요즘 아르바이트를 가는 회사에서도 채용이 한창이다.
“정규직 전환 대상은 다 골랐고요, 한 명은 안 뽑으려고요.”
“네, 알겠습니다.”
채용 연계형 인턴이었나보다.
그냥 면접에서 떨어지는 것도 힘들텐데
일은 일대로 하고 인턴 후에 떨어지면 얼마나 속상할까.
구직자에게는 절실한 매 순간이, 실무자에게는 일년에 이따금씩 찾아오는 루틴한 순간이라는 사실. 그 접점에서 조만간 어떤 한 사람은 고배를 마실 것이다. 누군지는 모르겠지만, 힘내시길.
P.S) 그래도 공대니까 곧 취업하실 수 있을 거다.
절실함과 루틴
2019. 6. 5. 17:1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