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격적으로 자소서 시즌이 되니까
몸이 더 무거워진다.
이러다가 심경의 변화가 생기거나
마음이 무거운 일이 생기면
수영을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.
수영은 내가 해야할 일이라기 보다는
삶의 루틴 중 하나로 들어왔기에
그리고 수영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기에
나는 수영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.
오늘의 인트로쏭
: 서태지 - Bermuda Triangle
뮤비는 아주 괴기(?)스럽지만
신들린 듯이 연주하는 키보드랑 드럼 형이 압권인 뮤비다.
뮤비 내용은 한 여성이 뱀의 안내를 받아 사과를 먹고 변한다는 성경 모티브 같다.
그리고 뮤비 내용보다 더 중요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.
누가 상상이나 했을까.
이 뮤비 속 여성이 대장과 결혼할 줄.
오늘의 운동
- 기억 안남...
노래는 기억하는데
운동량을 기억하지 못하는 게 말이 되냐고 ㅠㅠ
기억이 버뮤다에서 실종됐나
진짜 반성해야 한다.
블로그도 체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.
수영 초기에 수영장 가기 싫어서 침대에 늘러붙던 것을
의지로 극복한 것 처럼
수영일기도 매일 기록하자고 다짐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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