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출처: Unsplash)



오랜만에 7시에 일어났다.(7시 클래스인데ㅠㅠ)

수영 강습은 이미 물 건너간 것..

그렇다고 좌절하고 안 할 수는 없지!!!

오후 자유수영 시간에 맞춰서 갔다.

해가 중천에 떠있을 때 수영가방 들고 모자 눌러쓰고 아현을 가로지르니까
기분이 묘했다ㅋㅋㅋㅋㅋ



수영 인트로 쏭

: 데이브레이크 - 범버카(New Day Version)
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4DDvxMkSenc


기분을 업시킬 때 들으면 좋은 노래다.

범퍼카처럼 여기저기 들이받고 치여도 

놀이공원을 벗어나 들판을 달리겠다는 꿈을 향해

다시 달리겠다는 의지를 밝게 표현한 노래.


데이브레이크는 내게 참 각별한 밴드다.

언젠가 데브에 대해서도 글 하나 써봐야지.



오늘의 운동(자유수영)


- 자유형 200M X 1

- 자유형 50M X 4

- 풀부이 끼고 자유형 팔운동 25M X 8

- 풀부이 끼고 자유형 팔운동 25M X 8

- 평영 50M X 4


수영장에 갔더니 아쿠아로빅을 기다리시는 여사님들이 많이 계셨다.

자유수영이 한 시간이어서 준비운동을 간략하게 하고 바로 운동을 했다.

여사님들께서는 레일 한 쪽에서 줄 맞춰 걷기를 하시던데, 돈독한 사이같아 보였다.


다리 운동을 너무 안 하는 것 같다.

수영 일기를 쓰니까, 운동도 편향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바로 알 수 있다.

알았으면 운동 프로그램을 수정해야겠지.


발목이 계속 불편하다. 

예전에 병원에서, 왼쪽 발을 다치면 오른쪽을 많이 써서 언젠가 오른쪽이 아플 날이 온다고 했다.

그게 요즘인가.. 병원에 가봐야 하나..


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걸음이 팔자 걸음이 되었다.

무릎과 발목이 비스듬히 돌아가있는 것이었다.

의식을 하면서 일자 걸음으로 교정하니까 오른쪽 발목이 한결 괜찮아졌다.


코어 근육을 기르고, 자세를 교정해야 물에서 쭉쭉 잘 나가는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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